[알파고 쇼크] 인공지능(AI) 신뢰도 상승, 금융권 활용방안 찾을 듯디지탈데일리 | 이상일 기자2016년 3월 15일1분 분량 인간과 기계의 대결 중 승자가 누구냐는 결과를 떠나서 이번 대국을 계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가 주어진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유연한 사고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알파고는 ‘가치망’과 ‘정책망’이라는 신경망 회로를 통해 인간과 비슷한 ‘창조적인 수’를 둘 수 있다는 점이 이번에 증명됐다. 때로는 ‘떡수’라는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돌을 두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는 수를 가진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알파고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이용해 스스로 학습을 거듭해왔다. 딥 러닝은 인공신경망을 의미하는 용어로 인간의 뇌가 작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머신러닝이 이뤄는 것을 의미한다. 딥러닝은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는 아니다. 이미 딥러닝은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에서도 화두가 돼 왔다[중략].... 또 딥 러닝은 이상거래탐지(FDS)에도 적극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SK증권은 현재 추진중인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많은 실시간 거래가 발생하는 금융서비스에서 룰(Rule) 기반의 기존 FDS로는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사기 패턴을 막을 수 없다라는 한계점을 인지하고, 기존의 룰(Rule) 기반과 더불어 딥러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시범 적용했다.이를 통해 시스템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금융사고의 패턴을 분리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최신의 금융사기탐지 방식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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