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너도나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확산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2015년 4월 7일1분 분량 6일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은행 등 27개의 금융회사가 FDS를 구축했고 연말까지 32개의 금융회사가 구축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이 이미 FDS를 구축했고 우리은행이 입찰을 진행 중으로 알려진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이번 주나 다음 주 중 FDS 사업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중략>...일각에서는 금융권의 FDS 구축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영진의 의지 부족, 미흡한 투자로 제대로된 FDS를 구축하지 못하고 금융당국의 독려에 대한 '면피성 구축'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 FDS 업체 난립으로 시장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늬만 FDS일 뿐 'FDS 기술 가이드'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 때문에 고도화란 이름으로 FDS를 다시 구축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며 "감독당국의 더욱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지난해 8월 'FDS 기술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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